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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한국 기업 대상 중국어 통역 무료 지원 서비스 실시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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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23 09:45:31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중국시장 진출 과정에서 언어장벽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콘텐츠기업들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북경비즈니스센터에 현지 통역 지원인력을 구축하고 무료 통역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통역 지원인력풀은 북경대, 청화대, 인민대, 북경외국어대 등 북경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통역 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연 3회의 무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무료 통역지원은 북경비즈니스센터에서 주관하거나 북경 내에서 열리는 행사 또는 1:1 비즈니스 상담에 한한다.

    김기헌 한콘진 북경비즈니스센터장은 "게임, 방송, 웹툰, 영화, 음악, 애니, 캐릭터 등 문화 콘텐츠 분야는 전문용어의 사용이 많고 저작권 및 계약 등의 지식이 필요해 전문 통역원이 아닌 경우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다. 통역 지원인력을 대상으로 문화 콘텐츠 관련 전문용어 등을 지속적으로 교육 훈련할 예정이며 향후 수요에 따라 2기, 3기 통역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역지원 서비스를 희망하는 업체는 지원을 받고자 하는 희망일 4일 전까지 전화(+86-10-6585-9361) 또는 이메일(hiangok@kocca.kr)로 신청하면 북경비즈니스센터 담당자를 통해 통역원 배정 및 무료 통역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7년부터 중국의 북경비즈니스센터/심천비즈니스센터, 일본 동경의 일본비즈니스센터, 미국 LA의 미국비즈니스센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비즈니스센터에서 한국인 출장자를 대상으로 무료 통역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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