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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수, 하지원과 한 작품 호흡 소망했던 진심은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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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22 16:03:26

    배우 하지원의 동생 전태수가 영면에 들면서 우애 깊은 남매로 알려진 이들의 생전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전태수는 지난 2013년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에 출연할 당시 선배로서 아낌없이 조언을 해준 상대가 누나 하지원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누나의) '드라마를 보고 있다'는 말 자체로 충분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고 전하며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누나와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소망은 불과 한 달여 만에 이뤄졌다. 하지원, 전태수 남매는 같은 해 MBC '기황후'에 나란히 출연하며 남다른 의미를 갖게 됐다. 남매는 서로의 출연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등 서로를 응원하고 애틋해하며 우애를 과시했다.

    또한 하지원은 지난 2015년 enews24와 인터뷰에서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맡은 역할 오하나와 관련해 동생 전태수와의 평범한 일상을 거론하기도 했다.

    그는 "오하나의 평상시 모습은 내 평상시 모습과 비슷하다. 나 역시 사과머리를 하고 편하게 있는다. 말투도 비슷하다"며 "극중 하나가 동생에게 '너나 잘하라'는 말을 하는데, 나도 동생 전태수에게 '너나 잘하라'고 말 한 적이 있다"는 경험을 털어놨다.

    ▲ © 사진=전태수 SNS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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