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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닭 “창업의 본질은 지속적인 수익을 내는데 있어”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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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22 12:46:50

    세대를 불문하고 불안정한 고용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아 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은 매장의 오픈이 곧 본사의 수익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마구잡이로 매장을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창업을 권유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치킨프랜차이즈 아웃닭을 운영하고 있는 ㈜테즈에 따르면 창업의 본질적인 목표는 매장을 운영해서 지속적인 수익일 내는 것이지 단순히 매장을 오픈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매장 오픈이 곧 수익을 보장해주지는 않기 때문에 예비창업자들은 창업을 하려는 브랜드 매장의 유지율이나 폐점율, 그리고 가맹점당 매출 등의 자료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아웃닭은 단순히 창업자가 새로운 매장을 오픈하여 신규 가맹점주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고, 가맹점주가 지속적인 수익을 거두고 추가 아웃닭 매장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웃닭은 2010년 1호점 개점 때부터 내실을 쌓아 차근차근 매장 오픈하였으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지키기 위해 신규 가맹점을 개설하려는 창업자들에게 면접 형식의 개설미팅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아웃닭이라는 브랜드를 지킬 창업자를 선정하고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였다. 대신 창업희망자들에게는 공정위가 제시한 정보공개사항보다도 더 많은 아웃닭 브랜드의 핵심자료를 모두 공개하여 창업자들에게 신뢰를 제공하였다.

    ㈜테즈 관계자는 “2018년 1월 현재 아웃닭의 매장 수는 50개이지만 실제로 운영하는 가맹점주는 23명으로, 절반이상의 가맹점주는 2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할 정도로 만족도가 아주 높다”며 “이러한 사실은 공정위 가맹사업 거래의 홈페이지를 보면 직전 사업년도 기준 아웃닭의 매장당 매출이 2위, 평당 매출이 1위로 나타나 매출이나 안정성에서 검증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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