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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할부중고차, 중고차전액할부 시 똑똑한 소비자가 되려면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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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08 23:48:49

    ⓒ탑할부중고차

    현재까지 대한민국 중고자동차시장에서 고객은 판매자에 비해 불리한 입장에 서 있는 것이 사실이다. 속칭 ‘호갱’ 또는 ‘호갱님’이라는 단어가 익숙할 정도로 말이다. ‘호갱’은 ‘고객’이란 단어와 ‘호구’란 단어의 합성어로 ‘어수룩해 이용하기 좋은 손님을 지칭한다’고 이제 사전에까지 나와있다.

    그렇다면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이 오고 가는 중고자동차시장에서 어수룩하지 않은 똑똑한 소비자가 되려면 어떡해야 할까.

    20년간 중고자동차시장에서 할부사 운영 및 중고자동차 판매 노하우를 쌓아온 탑할부중고차 이정열 대표는 일단 소비자가 본인의 판단만 믿고 중고자동차를 구매하러 가는 것은 떡을 들고 호랑이굴로 들어가는 꼴이라고 얘기한다.

    이 대표는 “중고자동차업계에 종사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선량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 정반대에서 소비자들에게 사기를 치는 꾼들도 존재한다. 그렇기에 조합에서 자체적으로 정화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소비자분들도 꼼꼼한 사전 정보 탐색이 필수다. 소비자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허위중고자동차매물 일당의 경우 수백명이 점조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한 개인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마련이다.”라고 말했다.

    중고자동차 가격은 매물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평균 시세에서 위아래로 100~200만원 차이까지가 정상적인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허위매물 사기 일당이 미끼로 내건 파격적인 가격의 매물에 혹해서는 안 된다. 혹 하는 순간 스스로 ‘호갱’이 되는 길에 들어서는 것이다.

    이정열 대표는 “중고자동차 사기 일당들은 특징적으로 일단 20대 초중반의 직원들이 맞이해줄 것이다. 처음 전화로 상담했을 때와는 다른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종사원증을 가진 2~3명이 30명 정도의 조직을 운영하기 때문에 종사원증만 보고 맹신하면 안 된다. 당초 원했던 차량으로 계약을 진행하자고 하면 보험이 안 된다, 엔진수리를 해야 하는데 비용이 많이 든다, 이전이 안 된다 등등의 이유를 들며 계속해서 시간을 끌 것이 다. 고객이 스스로 들인 시간과 계약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쳤을 때쯤, 말도 안 되는 차량을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사실상 사기를 쳐서 팔아 넘기는 식이다. 과연 누구라도 한번 걸리면 되돌리기 쉽지 않다”고 조언했다.

    중고자동차 사기 일당들은 비단 중고자동차 가격에 바가지를 씌우는 수법은 물론 중고자동차전액할부 시 묻지마 식의 고금리로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기도 한다. 거기에 더해 일부 업체는 고객에게 표면적으로 보이는 금리는 자세한 설명 없이 숨기고, 상대적으로 낮아 보이는 총 납부 이자총액 대비 최초 원금을 나눈 것을 실제 이자율로 설명하며 마치 본인 업체만 금리가 낮은 것처럼 악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명백히 잘못된 행위이며 소비자들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물론 소비자 모두가 전문가가 될 순 없지만, 적어도 중고자동차전액할부 설계부터 원하는 매물을 받아보기까지 이를 모두 내 집 안방에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면 고민을 덜 수 있진 않을까?

    탑할부중고차 관계자는 “탑할부중고차의 경우에는 서울, 경기는 물론, 대전, 천안, 대구, 제주도 등 전국적인 고객들의 중고차할부 문의를 받고 있다."라며 "먼저 상담원과의 중고차전액할부 설계를 받은 후 중고차매매사이트 및 딜러 전용프로그램을 통해 차량 사진을 보시고 차량이 탁송 오면 직접 확인하고 계약을 진행하는 구조"라고 밝혔다.

    이를통해 "개인회생을 비롯해 파산면책, 신용회복 고객에게도 알맞는 조건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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