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2월 셋째 주 모바일순위, '리니지2 레볼루션' 업데이트 효과 '톡톡'


  • 이춘희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12-22 11:11:57

    ‘리니지2 레볼루션’이 형제작 ‘테라M’을 꺾고 2위로 올라섰다.

    12월 셋째 주(22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순위에 따르면 ‘리니지2 레볼루션’은 넷마블게임즈가 최근 출시한 ‘테라M’을 꺾고 2위로 복귀를 신고했다. 지난 13일 1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레볼루션 2.0’ 콘텐츠를 보강한 덕으로 보인다.

    넷마블게임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1주년을 기념해 △2차 전직 △신규 영지 △최고레벨 상향 △보물파수꾼 △코스튬과 뷰티샵 △신규 성장 콘텐츠 ‘탈리스만’ △시공의균열 악몽모드 △장신구 UR등급 등을 추가했다.

    이밖에 겨울 연휴 시즌에 따른 업데이트와 이벤트가 상위권과 중위권 순위 변동에 영향을 줬다.

    ‘리니지M’이 여전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4분기 신작 ‘테라M’과 ‘오버히트’가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해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액스(AxE)’와 ‘모두의마블’도 각각 7위와 8위로 전주와 비슷한 흥행기록을 보였다.

    반면 장수 인기작 ‘세븐나이츠’는 겨울 업데이트와 이벤트의 효과를 등에 업고 매출순위 6위까지 치솟았다. 전주 14위에서 무려 8계단 상승한 것. 이 게임은 지난 14일 ‘기분 UP데이트’ 이벤트와 신규 영웅 ‘실베스타’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진출처=22일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갈무리

     

    9위와 10위도 중위권에 머물렀던 ‘열혈강호’와 ‘서머너즈워’가 올라 눈길을 끈다. ‘열혈강호’는 출시 초반 상위권에 등재됐으나, 신작 경쟁에서 밀려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연말 시즌 반전에 성공해 9위에 다시 입성했다. 컴투스의 대표작이자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워’는 3개 길드가 동시에 격돌하는 실시간 콘텐츠 ‘길드 총력전’과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1위부터 20위까지 중위권 역시 신작과 구작의 순위 변동이 잦았다. 카카오게임즈가 선보인 ‘프렌즈마블 for kakao’가 16위를 차지했고, 대규모 확장팩을 선보인 ‘하스스톤’이 19위, 데브시스터즈의 런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20위로 올라섰다.

    또, 넥슨의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이 오랜 침묵을 깨고 중위권 입성을 앞둔 21위를 기록해 눈에 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786267?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