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카셰어링 서비스를 운영하는 ‘비마이카㈜(대표 조영탁)’가 지난달 25일 산업은행과 SK-KNET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사 관계자는 최근 국내 자동차 서비스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점, 비마이카가 기존 자동차 서비스 시장의 아쉬운 점으로 남았던 모바일 차량서비스의 다양성과 차별화에 있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지난해에도 캡스톤파트너스, SK-KNET파트너스가 선정한 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사업성을 인정 받은 바 있는 비마이카는 차가 필요한 때에 간편하게 예약 할 수 있는 ‘온라인 차량예약서비스’와 보다 정비 공간과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정비문화공간 ‘빈앤클랑’, 신차 구매 시 최적의 금융상품을 제안해주는 ‘큐브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렌터카 업체들의 낮은 회전율을 고객들과 연결해주는 상생형 차량공유플랫폼 ‘뿅카’의 ‘싸이드스텝㈜(대표 김예성)’과 함께 차별화된 차량서비스로 대기업이 침투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나름의 경쟁력을 만들어보고자 전략적 파트너쉽 통합을 단행하기도 했다.

비마이카 조영탁 대표는 “비마이카는 모바일 편의성을 극대화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차원 높은 품질의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비마이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량이용서비스 뿅카를 통해 전국 22만대의 중소 렌터카를 고객과 연결하는 공유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커넥티드카 시대에 따른 시장의 지각변동에 예민하게 반응하여 시스템구축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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