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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을 투명하게 바꿔나갈 CarFix의 ICO, 11월 27일 시작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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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23 14:30:09

    블록체인 정보 시스템 구축, 차량 정비소-딜러-고객들을 서로 연결

    11월 27일 공개를 앞둔 CarFix의 VLB 토큰 ICO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자동차 관련 데이터가 저장된 블록체인 정보 시스템 구축과 함께 차량 정비소와 딜러, 고객들을 서로 연결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속고 속이는 일 없이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중고차를 구입하는 일은 차량의 관리 내역이 불완전하거나 의도적으로 세탁된 경우 등 위험을 수반하는 과정이었다.

    하지만 자동차 라이프사이클 블록체인의 등장으로 앞으로는 이런 걱정을 하지 않고 안심하고 중고차를 살 수 있게 되었다. 이 블록체인은 제조사, 정비사, 차의 전 주인들에 걸쳐 기록된 차량의 관한 모든 정보를 분산 저장해 조작이 불가능하다.

    또한 차량 수리와 딜러십을 혁신한다는 점에서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CarFix 플랫폼은 제대로 된 차량 정비 서비스 제공자를 선택하는 완전히 새로운 수단으로, 500개 이상의 정비소, 10대 차량 예비 부품 유통사, 메이저 딜러, 그리고 정규 고객 5만명을 포함한 25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카픽스는 거래가 가능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 운영하며, 차량 정비소, 예비 부품 공급사 및 차량 딜러들을 포함하는 하나의 생태계를 만들어냈다.

    이 생태계에서는 어떤 차량 수리 업무라도 투명한 알고리즘을 통해 그 수리비가 결정되고 간편하게 차량 수리를 예약할 수 있다.

    차량 부품 및 서비스에 대해 이용자와 제공자를 연결하는 CarFix는 블록체인 운영으로 조작되거나 지워지지 않는 차량 관리 내역을 제공하고 투명성을 강조한다.

    또한 차량이 공장에서 출고되어 폐차장에서 재활용되기까지의 전 과정에 걸쳐 일어나는 모든 거래를 투명하게 만들고, 관련 계약이 임의로 변경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입하고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CarFix ICO는 300,000ETH를 하드캡으로 해 종료 월인 12월 17일까지 2억 개의 VLB 토큰을 발행할 예정이다. 초기 투자자를 위한 보너스는 ICO 개시일부터 5일간 30%이며, 이후 5일마다 20%, 10%로 떨어지게 되고, 판매되지 않은 모든 VLB토큰은 소멸된다.

    CarFix 관계자는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성격이 비슷한 VLB 토큰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ERC20 기반 디지털 자산으로써 사용 편의성과 유연성을 갖췄다”며 “VLB 소프트웨어는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최적의 가격과 편의성을 목표로 차량 정비소와 예비 부품을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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