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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탑 "다이어트, 여름보다 겨울이 효과적"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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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17 16:40:28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여름에는 살이 더 쉽게 빠지는 느낌이 든다. 반면에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야외활동과 운동에 게을러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운동을 하기 위한 여건과 별개로 겨울이 여름보다 살을 빼는 데에는 훨씬 유리하다. 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날씨가 추워지면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기초대사량이 여름에 비해 20% 가까이 증가한다.

    또한 체온을 올려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칼로리 소모가 많아진다. 열을 생성하기 위해 근육이 수축되며 이 과정에서 몸에 좋은 갈색 지방과 근육량은 증가하지만, 체지방은 반대로 연소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추운 겨울철이 오히려 다이어트 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는 최적의 계절인 것이다. 이에 추위를 피해 따뜻한 집안에서 운동을 하고 싶다면 홈 트레이닝이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큰 부담 없이 꾸준히 지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에 바쁜 직장인이나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홈 트레이닝을 즐겨 하고 있다. 간단한 트레이닝을 위한 요가매트, 덤벨부터 런닝머신까지 가정용 헬스 기구가 점점 보편화되는 것도 이러한 흐름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스포츠용품 전문 쇼핑몰 스포탑의 남기석 대표는 “맨몸으로 할 수 있는 스쿼트나 스텝박스, 케틀벨 등과 같은 소도구를 활용하여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운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운동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 동작들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누구든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포탑에서는 홈 트레이닝을 위한 헬스기구·용품부터 겨울철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의료·신체측정용품 일체를 판매하고 있다. 더불어 각종 구기종목부터 학교 체육용 시설 및 실내외 스포츠 시설물을 생산 및 판매하며, ‘다이어터’들을 위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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