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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추격하는 '배틀그라운드', 주간 점유율 차이 단 1.16%!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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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25 10:10:08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의 점유율 싸움이 점차 치열해 지고 있다.

    25일 게임트릭스가 제공한 ‘주간 게임동향’ 10월 셋째 주(16일부터 22일까지)에 따르면 1위 ‘리그오브레전드’와 2위 ‘배틀그라운드’의 격차는 불과 1.16%대로 좁혀졌다. 사용시간으로 따지면 약 11만 시간이다.

    두 게임의 격차는 최근 급격하게 좁혀졌다. 정식 출시를 앞둔 ‘배틀그라운드’가 해외발 호재를 등에 업고 급성장해 부동의 1위 ‘리그오브레전드’를 위협했다. 이미 일간 점유율은 ‘리그오브레전드’를 넘어섰고, 이제 남은 것은 주간 순위다.

    시장에서는 ‘배틀그라운드’의 주간 1위 등극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오는 11월 14일 정식 서비스 돌입과 함께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배틀그라운드’의 PC방 사용시간이 지속적으로 성장 곡선을 그린 점이 이런 분석을 뒷받침한다.

    이 주 집계된 데이터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대학가가 시험기간으로 돌입해 PC방 사용시간이 줄었는데, ‘리그오브레전드’는 사용시간 증감률이 전주대비 –5.89%를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 역시 집계이후 최초로 감소세를 보였으니 –2.19%감소하는데 그쳤다.

    이밖에 상위권 게임의 순위변동은 없었다. 라이벌 ‘던전앤파이터(6위)’와 ‘스타크래프트(7위)’의 점유율 격차는 불과 0.04% 근소한 차이를 기록한 것이 전부다.

    이외에 3위인 ‘오버워치’를 시작으로 ‘피파온라인3’ ‘서든어택’ ‘던전앤파이터’ ‘스타크래프트’ ‘메이플스토리’ ‘블레이드앤소울’ ‘리니지’까지 10위권에 오른 작품들은 전주와 비슷한 점유율로 자리를 지켰다. 이 중 ‘메이플스토리’는 시기적 이슈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사용시간 증감율이 가장 큰 –55%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중위권에서는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의 약진이 눈에 띈다. 이 게임은 집계기간 사용시간이 상승곡선을 그린 유일한 게임이다. 사용시간 증가율은 1.73%, 점유율은 0.67%다. 순위는 전주보다 두 단계 상승해, 형제게임인 ‘디아블로3’와 ‘워크래프트’를 제치고 13위에 올랐다.

    ▲자료제공=게임트릭스(미디어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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