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기자] 현대자동차가 25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17 글로벌 100대 브랜드’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6위를,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5.1% 증가한 132억 달러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 2005년 100대 브랜드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이후 1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특히 2015년부터는 3년 연속 3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차는 ‘모던 프리미엄’이라는 브랜드 방향성에 따라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 기술을 발전시키는 등 미래 모빌리티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선정 이유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1년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을 선포한 이후 차별화된 감동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 이후 브랜드 가치가 연평균 약 15%씩 성장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미래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혁신을 주도할 자율주행차 및 커넥티드카 등 지능형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현대자동차 제공

베타뉴스 김혜경 (hkmind900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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