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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드뷔와 람보르기니의 만남…엑스칼리버 아벤타도르 S


  • HJ_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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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21 13:38:20

    시계 브랜드 로저드뷔와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만났다.

    로저드뷔(대표 장마크 폰트로이)는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네제에 위치한 람보르기니 본사에서 람보르기니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모터 스포츠와 시계 제조 분야 사이에는 이전부터 많은 관련성이 발견되어왔다. 로저드뷔와 람보르기니 스콰드라 코르세의 교감과 공통된 가치 공유는 파트너십이라는 새로운 도약을 가능케 했다. 그리고 두 브랜드간 협력의 첫 번째 성과물로 로저드뷔 ‘엑스칼리버 아벤타도르 S(Excalibur Aventador S)’ 2종이 공개됐다.

    ▲ 엑스칼리버 아벤타도르 S

    이 제품은 람보르기니의 아벤타도르 S(Aventador S) 엔진과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EVO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듀오토(Duotor) 형태의 칼리버를 적용한 엑스칼리버 아벤타도르 S 2종은 각각 8개 및 88개의한정판으로 출시된다.

    각각 람보르기니의 컬러 코드인 ‘아란치오 아르고스(오렌지)’ 및 ‘지알로 오리온(옐로우)’ 색상을 채택했다.

    두 개의 스프링 밸런스로 구동되는 듀오토 칼리버는 로저드뷔의 상징적인 아스트랄 스켈레톤 원칙을 재해석한 엔진 스트럿바로 뚜렷하게 구별되며, 마치 엔진 ‘후드’가 투명하듯 칼리버의 나머지 부분과 대조를 이룬다.

    또한 날렵한 유선형의 차체 디자인 및 성능 개선을 위해 맞춤 제작된 람보르기니의 엔진이 세로로 배치된 것과 같이 더블 밸런스 휠 역시 특수 각도로 기울어져 삼각형 휠 서스펜션 어셈블리 모양을 한 홀더에 의해 지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 엑스칼리버 아벤타도르 S

    시계 가운데 부분에 탑재한 파워 컨트롤 디스플레이는 람보르기니 슈퍼 스포츠카 형태를 띠고 있어 더욱 카리스마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엑스칼리버 아벤타도르 S오렌지 모델에는 전세계 최초로 람보르기니 자동차에 쓰이는 것과 동일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C-SMC 카본을 사용하여 람보르기니의 정신과 최첨단 소재, 그리고 고유의 기술력이 결합된 제품으로, 8피스 한정판으로 출시됐다.(사진/로저드뷔 제공)


    베타뉴스 HJ_Park 기자 (hj_par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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