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정용진 부회장의 야심작 '스타필드 고양'… 24일 정식 개장


  • 박지수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08-24 11:16:56

    24일 스타필드 고양 개장 기념식… 정용진 부회장, 최성 고양시장 등 참석 
    임시개장 기간 누적 방문객 45만명, 하남보다 20% ↑

    [베타뉴스=박지수 기자]"지금까지의 시행착오를 완전히 보완했다. 파트너사와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에 이바지하여 함께 성장을 꿈꾸고 이루어나가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야심작 '스타필드 고양'에 대한 청사진을 내놓았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에 둥지를 튼 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은 24일 오전 10시 문을 열었다.

    ▲정용진 부회장이 24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에 들어선 스타필드 고양 정식 개장을 앞두고 인삿말을 하고 있는 모습. ⓒ베타뉴스 박지수 기자

    이날 신세계그룹은 "오전 9시 30분 최성 고양시장, 우영택 고양시의회 부의장, 박동길 덕양구청장과 정 부회장 등 신세계 관계자, 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필드 고양 정식 개장(그랜드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고양에 대해 정 부회장은 "건축 및 인테리어의 하드웨어뿐 아니라 컨텐츠, 브랜딩, 고객편의의 소프트웨어 측면까지 한차원 더 높은 고객가치를 드리고자 고민해 준비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날 최성 고양시장은 "스타필드 고양이 지역 최고의 쇼핑몰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임시 개장(프리오픈) 기간인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에 45만명 이상 고객들이 방문했다. 이는 일 평균 6만5000명이 방문한 셈이며 스타필드 하남 방문객 수와 비교하면 약 10% 더 많다. 영업시간이 하남 때보다 1시간 적었던 점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20% 이상 더 많은 고객들이 방문한 것.

    ▲스타필드 고양. ⓒ신세계그룹

    스타필드 고양은 정식 개장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대중교통을 이용해 3호선 삼송역 내 스타필드 고양 광고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어 보여 주면 이마트24 커피 이용권 2잔을 주는 이벤트를 연다.

    네비게이션 T-map으로 스타필드 고양을 검색하고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1장)을 다음달 3일까지 일 1000명에 한정해 준다.

    다음달 3일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선물하는 행사도 펼친다.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메가박스 2인 이용권 또는 브릭라이브 1인 이용권을, 40만원 이상 구매하면 아쿠아필드 찜질스파 2인 이용권/스포츠몬스터 2인 이용권/브릭라이브 2인 이용권 중 하나를 선택해 준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연다. 27일까지 유아 동반 고객에게 고양이 캐릭터 풍선을 선물한다.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당일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고양이 캐릭터가 들어간 에코백을 준다.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는 당일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문구세트를 일 3000개에 한정해 나눠준다.

    이 밖에 다음달 3일까지 아쿠아필드를 이용하는 스타필드 멤버십 고객에게 30% 할인해 주며, 고양시민들에게는 오는 26일부터 입장료 10%를 할인 한다.


    베타뉴스 박지수 (pj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730491?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