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쇼미더머니’가 또 논란에 휩싸였다. 매 시즌마다 지적되던 악마의 편집 문제가 또 다시 불거진 것이다.

이번 악마의 편집 대상은 지코&딘 팀의 올티였다. 지난 4일 방송된 ‘쇼미더머니6’에서는 팀 음원 미션이 진행됐다. 한 팀을 이루게 된 다섯 명의 래퍼들은 프로듀서들과 만나 친목을 쌓으며 음원 미션을 수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올티의 발언들이 자극적으로 편집되면서 그는 순식간에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달궜다.

방송 이후 올티의 인스타그램에는 래퍼 루고가 “악마의 편집”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지코 역시 올티 논란에 해명하고 나섰다. 지코는 자신의 SNS에 “팀원 간의 긴장감 조성, 방송의 재미를 위해 올티가 좀 짓궂은 톤으로 인터뷰를 했는데, 그 부분이 유독 많이 송출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티 지인들이 그를 비호하고 나서자 네티즌 역시 ‘쇼미더머니’에 대해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악마의 편집이 문제라는 쪽과 올티가 그렇게 행동한 건 사실이지 않냐는 반응이다.

한편에선 “svqd**** 착하다고오오오오 ㅠㅠㅠ 엠넷악마의편집때문에 진짜..... ㅡㅡ” “natu**** 진짜 악마편집이다 좀 너무함” “yeji**** 아...진짜 올티 본경연무대 보고싶었는데...” “live**** 쇼미더머니 작작해라 악편없이 그냥 내보내면 올티 그냥 유쾌한 사람 될텐데 이거다 싶어서 인터뷰 짜집기 다한거 티가 너무 많이 나더라 진짜 피디들 정신병이냐? 어차피 이번 시즌 재미도 없는데 안본다” “hyb2**** 엠넷 앵간치 해라 진짜로” “ky70**** 쇼미안봄올티 멋있어” “agai**** 보믄서 희생되는게 좀안타까웠다ㅠㅠ” “cool**** 진짜 편집 주옥같이 하면 사람하나 ㅃㅆ 만드는거 한순간이다...” 등 ‘쇼미더머니’ 제작진을 향한 비난을 보내고 있다.

반면 “jjee**** 올티 주변 사람 까면서 잘난척 하는게 아무리 힙합이라고 해도 굉장히 불쾌 하고 별로였음 . 악마의 편집이라기에 표정 부터가 거만했어” “c8sa**** 솔직히 악마의 편집이라기에는 주어 서술어 완벽하게 다 나온 인터뷰들이 많았는데....?” “mobs**** 어리다 좀더 성숙해지길” “john**** 악마의 편집은 개뿔 걍 꼴뵈기싫어” 등의 반응도 보이고 있다.(사진=엠넷 쇼미더머니6 방송화면)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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