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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솔에프엔씨, 특허받은 코팅불판으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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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28 15:25:54

    고용불안과 경제 불황으로 창업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증가한지 오래다. 이에 따라 창업시장은 경기불황 속 살아남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국세청이 발간한 ‘2016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5년 창업자 수는 106만 8천명으로 하루 평균 3천명 꼴로 점포를 차렸지만, 73만 9천명이 폐업해 매일 2천 명씩 문을 닫았다.

    창업자 3명 중 2명이 폐업하는 셈이다. 이중에서 폐업한 외식창업자가 15만 3천명으로 전체의 20.6%에 달해 가장 많았다.

    이처럼 치열한 외식창업 시장에서 지난 17년간 차별화된 경쟁력과 정직과 신뢰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성장을 거듭해온 브랜드가 있어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바로 외식창업 전문기업 ‘애솔에프엔씨’(애솔FNC)가 주인공이다.

    애솔에프엔씨는 지난 2001년 삼겹살 전문점 애솔촌돼지를 시작으로 돈찌면, 촌식당, 돈누리 등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이색적인 메뉴와 인테리어, 운영 노하우를 인정받아왔다. 특히 김치공장 및 식자재, 양념소스 공장 등을 직접 운영해 신뢰를 쌓고 있다.

    또한 자체 운영 브랜드 외에도 음식점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나 초보창업자, 업종변경을 계획하는 기존창업자에 이르기까지 전국 70여개의 음식점에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는 컨설팅을 통해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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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는 고기집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코팅 불판 개발에 성공해 고깃집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주 및 업소용 불판을 필요로 하는 요식업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애솔에프엔씨가 직접 개발한 코팅 불판은 강력한 다이킹 코팅을 적용해 고기의 육즙을 잡아줘 고기의 품질을 최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업소용 불판이다.

    기존 로스타 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돼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며, 가스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상단과 하단을 분리할 수 있어 세척이 간편한 것도 장점이다.

    애솔에프엔씨 하태경 대표는 “코팅불판은 지난 17년간 김치찌개, 두루치기, 김치삼겹살 등 다양한 메뉴를 연구 개발해오면서 음식점을 운영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것”이라며 “음식점에서 직접 사용해보고 느낀 불편사항을 개선해 개발 특허(특허 제 10-1699209호, 업소용 삼겹살 고기불판)를 취득한 제품인 만큼 믿고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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