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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신용유의자 수천명 경제적 회생 기회 제공


  • 서성훈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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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2-09 07:59:47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 이하‘재단’)은 신용유의정보 유예 및 해제 대상자를 재단에서 일괄 신청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올해 2학기 총 2,380명의 대상자를 확정하였다.

    심사 대상자는 학자금 대출 6개월 이상 연체로 신용유의정보가 등록된 재학생, 휴학생 또는 졸업 후 2년 이내인 청년들이다.

    이번 신용회복지원 심사 대상자 총 8,230명 중 학적상태가 재학, 휴학 또는 졸업 후 2년 이내인 경우 신용유의정보 등록을 해제, 재등록을 유예하여 신용유의정보등록자 회복제도 대상자 선정을 완료한 것이다.

    신용유의정보등록자 회복제도는 2009년부터 연 2회(학기별 1회) 학생 본인이 직접 신청하였으나, 올해부터는 학생 신청없이 재단에서 일괄로 신청하여 신용유의정보 등록을 해제 및 유예하는 방식을 도입하여 신용회복지원 혜택의 체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옥 이사장은 “이번 실시한 신용회복지원 지원제도는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청년들이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적으로 2년간 신용유의 정보 등록을 유예하여 경제적으로 회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청년들이 금융거래 및 취업에 불이익이 없도록 꾸준한 신용회복지원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에서는 이외에도 상시적으로 학자금 대출 장기미상환자의 신용회복을 위하여 분할상환 약정제도 및 손해금 감면제도 등 다양한 신용회복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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