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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파리바게뜨, 필리핀 1호점 빵 하루 3천개 넘게 팔려…“현지화 전략 주효”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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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5-02 14:56:19

    ▲ 필리핀 마닐라에 문을 연 파리바게뜨 1호점 ‘몰 오브 아시아(Mall of Asia)점’ 모습 ©SPC

    SPC그룹은 최근 마닐라에 문을 연 필리핀 1호점 ‘파리바게뜨 몰 오브 아시아(Mall of Asia)점’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매일 약 1200여 명이 방문, 하루 3,000개가 넘는 빵과 케이크가 판매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SPC그룹은 이번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필리핀에 2개의 점포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는 동남아 진출을 위해 ‘고급화’와 ‘현지화’ 전략을 통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필리핀에서는 ‘버자야 푸드(BERJAYA Food Berhad)’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고객들에게 맞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필리핀 국민빵인 ‘엔사이마다’를 재해석한 한정판 제품과 인기 있는 롤케이크를 현지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파리바게뜨는 동남아시아의 몰링(Malling) 문화에 맞게 편안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제공하며 현지 문화에 적합한 운영 방식을 펼쳐 나가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파리바게뜨를 통해 K-베이커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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