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의료

[2024.04.30 제약계 소식] 삼바, 송도 본사에서 ‘바이오社 안전보건 포럼’ 개최 등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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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30 21:28:38

    ▲2024.04.30-[2024.04.30. 제약계 소식] 삼바, 송도 본사에서 (바이오社 안전보건 포럼) 개최 등 [사진]=4월 29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개최된 바이오사 안전보건 포럼 ©베타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지난 29일 오후 2시께,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정부의 안전보건 정책 지원과 바이오 업계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바이오사 안전보건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GC녹십자, 동아ST, 에스티젠바이오 등 총 11곳의 바이오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진행은 먼저 노균 삼성바이오로직스 CSO(최고안전책임자) 부사장의 개회사 및 민길수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청장의 축사에 이어서 △주요 안전보건 정책 및 동향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강의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 기업 공정안전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와 임직원 및 협력사 건강관리 인프라 구축 등과 관련한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안전보건 관리 체계 강화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2024.04.30-[2024.04.30. 제약계 소식] 삼바, 송도 본사에서 (바이오社 안전보건 포럼) 개최 등 [사진]=짐펜트라 ©베타뉴스

    ▶셀트리온이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harmacy Benefit Manager) 중, 미국 전역에서 1억 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보유한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xpress Scripts, 이하 ESI)와 짐펜트라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달 4일 발효된 이번 계약에 따라서 짐펜트라는 2,190만명의 커버리지를 보유한 ESI 처방집(Express Scripts National Preferred Formulary)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

    짐펜트라는 미국 FDA로부터 승인받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으로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2024.04.30-[2024.04.30. 제약계 소식] 삼바, 송도 본사에서 (바이오社 안전보건 포럼) 개최 등 [사진]=4월 30일 진행된 한독 창업주 故 제석 김신권 회장 10주기 추모식 모습. ©베타뉴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30일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 창업주 故 제석(濟石) 김신권 회장의 서거 10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10주기 추모식 자리에는 한독 김영진 회장과 유가족을 비롯해 임직원 대표와 퇴직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신권 회장을 기리고 그의 유지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한독 임직원들은 4월 24일부터 1주일간 서울 본사와 연구소, 충북 생산공장과 한독의약박물관 제석홀에서 추모 주간을 가졌다.

    김신권 회장은 1922년 평안북도 의주에서 태어나 20세에 중국 만주에서 약방을 개업하고 1954년에 한독(전 한독약품)을 설립하여 70년간 약업 외길 인생을 걸었으며 2014년 4월 30일 향년 92세로 타계했다.

    ▲2024.04.30-[2024.04.30. 제약계 소식] 삼바, 송도 본사에서 (바이오社 안전보건 포럼) 개최 등 [사진]=노을은 유럽 최대 미생물학회 ESCMID 2024에서 포스터를 발표했다. ©베타뉴스

    ▶노을(대표 임찬양)은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아프리카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리는 ‘다자간 말라리아 이니셔티브 범 아프리카 말라리아 컨퍼런스(Multilateral Initiative on Malaria Pan-African Malaria Conference, 이하 MIM PAMC)’에 참가해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miLa MAL’ 제품의 임상 성능에 관한 연구 성과 2건을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포스터 발표 내용은 자사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의 임상 성능 연구 결과에서 민감도는 최대 94.4%, 특이도는 최대 98.1%로, WHO 인증 1급 현미경 전문가와 동등 이상 수준으로 나타난 부분이며, 이번 임상 성과를 기반으로 각국 보건부와 협력을 추진하고 성과 결과를 연내 논문으로 출간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어서 노을은 4월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유럽 최대 임상 미생물학 및 감염병 학회 ‘ESCMID 2024’에서 염색 기술 연구 결과가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노을에서 자체 개발한 하이드로젤 기반 그람 염색의 성능이 기존 방식의 염색성과 동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염색 과정에서 필요한 세척 과정을 없애 전체 박테리아 염색 프로세스를 크게 단축했다.

    ▲2024.04.30-[2024.04.30. 제약계 소식] 삼바, 송도 본사에서 (바이오社 안전보건 포럼) 개최 등 ©베타뉴스

    ▶에스바이오메딕스(공동대표 김동욱, 강세일)는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개발 핵심 기술인 줄기세포로부터 도파민 신경세포 분화 유도 방법이 인도에서 특허 등록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배아줄기세포와 유도만능줄기세포 같은 전분화능줄기세포로부터 고수율로 중뇌 도파민 신경세포를 분화시키는 기술로, 에스바이오메딕스가 임상시험 중인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공급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

    국내 및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러시아 등에서 이미 특허 등록을 받았으며 이번에 인도로부터 추가로 등록을 하게 됐다.

    본 기술은 유전자 변형 없이 4가지 저분자화합물만으로 배아줄기세포를 중뇌 도파민 신경세포로 고수율로 분화시키는 기술로 도파민 세포를 대량생산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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