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PC삼립, 올해 수익성 개선의 해 될 것”-하나證


  • 박영신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4-04-23 14:29:17

    ▲ SPC삼립 CI © SPC삼립

    올해가 SPC삼립의 수익성 개선의 해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SPC삼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000원(4월22일 종가기준 58,9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SPC삼립의 올해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3조4,956억원(전년대비 1.8% 증가), 1,082억원(+17.9%)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SPC삼립의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8,298억원(전년동기대비 0.3% 감소), 180억원(+8.3%)으로 추정했으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심은주 하나증궈 연구위원은 “올해는 SPC삼립의 수익성 개선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SPC삼립의 적자 축소 기조가 이어져 연간 흑자전환을 이룰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심 연구위원은 “실적 개선의 열쇠는 바로 ‘밀다원’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심 연구위원에 따르면 작년 밀다원은 소맥 투입가 상승 및 밀가루 판가 인하(2023년 7월, 약 5%)에 기인해 이익이 큰 폭으로 저하됐다. 소맥 투입가는 작년 하반기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올해 연중으로도 우호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밀다원은 밀가루 판가 인하 감안하더라도 올해 80억원 내외의 손익 개선이 전망된다.

    심 연구위원은 밀다원의 수익 개선에 힘입어 식품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할 것이며 수익성 또한1.1% 개선될 것으로도 추정했다.

    아울러 “휴게소·브랜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심 연구위원은 “SPC삼립의 베이커리 매출액은 지난해 신제품 ‘포켓몬 빵’ 출시 역기저에 기인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포켓몬빵을 제외한 매출은 소폭 증가한 것이며 수익성은 전년 수준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464985?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