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의료

울산의대 부속병원장들, ‘해결되지 않은 과제들 있지만, 진료와 교육 현장에 복귀해야’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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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21 23:42:40

    ▲2024.04.21-울산의대 부속병원장들, (해결되지 않은 과제들 있지만, 진료와 교육 현장에 복귀해야) ©서울아산병원

    지난 19일 한덕수 국무총리의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자율 모집 허용’에 이어서 21일 오후에는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울산의대 부속병원 등 협력병원 병원장들이 병원과 대학의 정상화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이번 메시지에 동참한 병원장은 아산의료원장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 박승일, 울산대병원장 정융기, 강릉아산병원장 유창식이다.

    먼저 병원장들은 “최근 의대 정원 증원에 관한 문제가 대학의 자율 결정 등 유연하게 전환됨에 따라 의과대학 교육과 병원의 진료가 전환점을 마련할 계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러한 시점에 병원도 전공의 교육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며, 울산의대 교수님과 학생, 병원의 전공의들은 병원과 대학의 기능을 정상화하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기대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과제들이 있지만 우리 앞에 있는 환자 불편과 진료 공백을 지혜롭게 풀어나가기 위해 진료와 교육의 현장에 복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박승일 병원장은 지난 3월 1일 오후 전공의들에 대해 “환자분들을 고민의 최우선에 두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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