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WIS 2024] 한국화웨이, 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최신 맞춤형 솔루션 선보여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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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17 18:53:08

    한국화웨이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IT쇼 2024(WIS 2024)'에 참가했다.

    ▲ WIS 2024 한국화웨이 부스 전경©베타뉴스

    화웨이는 이번 ‘디지털 및 지능형 인프라 선도, 산업 인텔리전스 가속화’라는 주제로 부스를 꾸몄다. 이번 WIS 2024에서 화웨이는 ▲고품질 캠퍼스 네트워크 솔루션 ‘10Gbps 클라우드 캠퍼스’ ▲스토리지 시스템 ‘오션스토어 도라도’ ▲전광 통합 WDM 전송 장치 ‘옵티엑스 트랜스 DC 908’ ▲기업 및 교육 협업 전자칠판 ‘아이디어허브 보드2’ 등의 솔루션을 선보였다.

    ■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캠퍼스 네트워크 솔루션 ‘10Gbps 클라우드 캠퍼스’

    한국화웨이는 10Gbps 속도의 캠퍼스 네트워크 솔루션인 ‘10Gbps 클라우드 캠퍼스(Cloud Campus)’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정부, 교육, 의료 산업을 비롯해 중대형 캠퍼스 시나리오에서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인 10Gbps 클라우드 캠퍼스는 무선, 애플리케이션 및 운영 및 유지보수(O&M) 환경의 캠퍼스 네트워크 경험을 개선해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디지털 혁신을 촉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새로운 디지털 맵 기능도 선보였다. 대시보드를 통해 장애 및 어플리케이션의 문제점이나 터미널 상태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이 밖에도 와이파이7을 지원하는 ‘에어엔진' AP를 함께 선보였다.

    한국화웨이는 엔터프라이즈 보다는 라이트한 솔루션으로 유통 시장을 겨냥한 ‘eKit’ 제품도 선보였다. 엔터프라이즈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라인업이 엔드투엔드로 구성되었다. 스위치 및 라우터, AP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등 소형 시나리오를 타깃으로 하며, 호텔, 기숙사 등에 특화되었다. QR 코드를 통한 설치가 가능해 사용법도 간단하다

     화웨이 스토리지 시스템 ‘오션스토어 도라도, 퍼시픽'

    스토리지 시스템으로는 ‘오션스토어 도라도(OceanStor Dorado) 스토리지 시스템’ 및 ‘스마트매트릭스(SmartMatrix)’를 공개했다. 오션스토어 도라도는 데이터 센터를 위한 고성능 스토리지 서비스와 포괄적인 데이터 백업 및 재해 복구 솔루션을 제공한다.

    데이터 서비스의 원활하고 안전한 실행을 보장한다. 스마트 매트릭스는 완전 대칭형 아키텍처를 적용해 컨트롤러 장애에도 뛰어나고 안정적인 운영 지속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만약 8개의 컨트롤러 중 최대 7곳의 장애가 발생했을 때에도 문제 없이 서비스가 가능하다. 흔히 발생하는 디스크 장애의 경우 동시에 3곳의 장애가 나타났을 때도 서비스에 지장이 없다.

    오션스토어 퍼시픽(OceanStor Pacific)은 영상, 제작, 비디오 편집 등 영상 편집 및 저장에 특화된 스토리지로 국내 방송국에서 뉴스를 제작하는 용도로 자주 사용한다. 스케일 아웃으로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를 관리하기 위한 통합 버추얼 솔루션(DCS)을 선보였다. 화웨이가 직접 제공하는 해당 솔루션으로 기본적인 인프라부터 보안, 백업, 데이터 이관까지 가능하다.

    ■ 화웨이 전광 통합 WDM 전송 장치 ‘옵티엑스 트랜스 DC 908’

    화웨이 전광(all-optical) 통합 파장분할다중방식(WDM) 전송 장치인 ‘옵티엑스 트랜스 DC 908(OptiXtrans DC908)’도 선보였다. 데이터 센터 상호 연결(DCI)용으로 설계된 옵티엑스 트랜스 DC 908은 △96T의 적재량 및 광섬유 연결성 △초기 단계에서 8분 이내에 사용 가능한 간소화된 디자인 △업계 평균 대비 2배 높은 신뢰성을 지원한다. 높은 수준의 디지털화를 요하는 OTT 공급자, IXP, 금융 및 대기업 등 광범위한 시나리오에 적용할 수 있다.

    ■ 가성비 살린 화웨이 기업 및 교육용 전자칠판 ‘아이디어허브 보드2’

    한국화웨이는 디지털 기업 및 교육을 위한 2024년형 전자칠판인 ‘아이디어허브 보드2(IdeaHub board2)’를 함께 선보였다. 65인치 및 86인치의 디스플레이 사이즈로 출시된 아이디어허브 보드 2는 안드로이드 및 윈도우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해 안정적이고 다양한 옵션의 프로젝션 및 멀티미디어 연결 기능을 지원한다. 빠른 25ms 레이턴시를 통해 빠른 판서에서도 부드러운 필기가 가능하다.

    ▲ 신제품 아이디어허브 보드2 65인치©베타뉴스

    또한 원활한 인터랙션을 돕는 원격 및 디지털/스마트 오피스 및 교실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필기한 내용은 PDF로 변환해 메일 등으로 바로 공유할 수 있어 기업용으로도 적합하다. 또한 미러링 기능을 갖춰 노트북의 화면을 전자칠판에 띄울 때 유선 연결 없이 간단히 화면 전송이 가능하다. 가성비도 돋보인다. 한국화웨이 관계자는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쟁사보다 약 40% 낮은 가격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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