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기업 이노시스(대표이사 정주미)의 지분 인수를 지난 2월 7일 완료하고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분 인수 결정에 대해 시지바이오는 본사의 바이오 융합 의료기기 골대체재 ‘노보시스’와 생체활성 유리 세라믹인 BGS-7 기반의 경추 케이지 ‘노보맥스’ 등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척추 및 정형외과 의료기기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노시스는 척추 임플란트 분야의 종합적 연구개발 역량 및 cGMP 수준의 제조 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지바이오의 바이오 사업에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지바이오는 이번 지분 인수 완료에 따라서 관련 사업에 대한 본격적 착수를 위해 정주미 시지바이오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이노시스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영업마케팅부문과 생산연구부문을 이노시스에 신설했다.

정주미 신임 이노시스 대표는 “최근 4차 산업기술의 발전과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로 인해 새로운 융복합 의료기기들이 적극 개발되고 있고, 해외 기술 무역장벽은 점점 높아져 가고 있다”라며 “하지만 우리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이러한 장벽을 극복함으로써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며, 이노시스가 미래를 주도하고 성공을 거두는 그날까지 함께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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