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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상장을 전부터 대박 예고...공모가 최고 한계 터치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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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9-19 18:52:06

    © 베타뉴스.

    두산로보틱스가 19일, 상장을 앞두고 기관투자자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공모가의 최고 한계인 2만6천원을 확정 한 것이다.

    최근 5일간 진행된 예비 판매에서는 약 1천920개의 기관이 몰려들어 경쟁률은 무려 272대 1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1천660개, 해외에서는 260개의 기관이 활발히 참여하여 약 24억2천만주의 주식을 요청했다. 예상되는 공모금은 약 4천212억원이며, 상장 이후의 시가총액은 약 1조6천853억원으로 추산된다.

    참가한 주식의 수를 공모가로 변환시 약 63조원이 될 것으로, 이는 올해 최대 규모로 두산로보틱스가 평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및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해외 펀드들의 대다수가 참여하였고, 국내 주요 투자기관들 역시 의무보유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전체 참가량 중에서도 의무보유 비율이 51.6%를 차지한다는 것이 확인됐다.

    기관투자자들이 제시한 가격이 모두 최고가였음에도 두산로보틱스는 장기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고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고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시장에서 수요예측 경쟁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온 것에 대한 의문에 대해, "올해 7월 개정된 규정 때문"이라는 해명이 나왔다.

    2015년에 창립된 두산로보틱스는 두산 그룹의 로봇 전문 제조사로, 주로 협동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상장 후 들어올 투자금을 해외 파트너와의 협업 및 다양한 환경에서의 로봇 제품 개발에 쓸 계획이다.

    다가오는 21일과 22일에는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청약이 예정되어 있으며, 다음 달 5일에는 유가증권시장에 정식 상장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주요 주관사로 나서며, KB증권, NH투자증권, CS증권 등 다른 증권사들도 이번 상장에 참여하게 된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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