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순위는 모바일 게임 구글 플레이 기준 순위를 통해 1주간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는지 살펴보는 코너다.

2023년 6월 5째주(2023년 6월 26일 ~ 2023년 7월 2일)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선택과 주목할 만한 신작 혹은 업데이트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하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서비스 2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해 구글플레이 매출 2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6월 28일 진행된 업데이트를 통해 '프리스트'의 신규 전직 클래스 '바드', 층별로 미션에 맞는 전략을 세워 치열한 전투를 펼칠 수 있는 신규 콘텐츠 '무한의 탑', 신규 서버 '수르트' 등이 추가됐다.

'바드'는 스타카토, 뮤트, 광시곡 등 음악과 관련된 스킬을 활용하는 클래스로 아군에 대한 치유와 버프, 적에게는 디버프와 공격을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특정 조건이 충족될 시 스킬들이 강화돼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보다 다채로운 전략과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한의 탑'은 최상층을 목표로 각 단계들을 헤쳐 나가는 콘텐츠로, 높은 층을 클리어할수록 공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전용 버프 및 보상들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서버 '수르트'에서 새로 시작하는 이용자들은 한정 핫타임, 레벨 달성 등 다양한 혜택을 받고, 빠르게 자신의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지난 6월 2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쿡앱스의 방치형 RPG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 라이즈'(이하 테데슬 라이즈)가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테데슬 라이즈'는 평화로운 마을 베스티아를 침략하고, 스승을 살해한 리치왕과 언데드 군단을 응징하기 위한 주인공 사막여우의 활약을 담은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의 공식 차기작이다.

레이피어와 해머, 개틀링건, 창, 석궁, 부채 등 총 6가지 형태의 무기를 육성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한 몬스터 공략법 및 진행 자체가 바뀌도록 설계되어 전략적인 플레이와 성장의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인공인 사막여우를 지원하는 아군도 전작에 비해 확대됐다. 불의 힘을 다루는 '주작', 얼음의 숨결을 내뿜는 '빙룡', 번개의 힘을 지닌 '기린' 등 다양한 신수들이 진영에 합류했으며, 각종 능력치 및 전투를 지원하는 정령과의 교감을 통해 능력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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