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한 현금배당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루트로닉에 따르면 자사주 1주당 보통주는 322원, 우선주는 151원을 지급하며 시가배당률은 각각 1.7%, 0.5%다.

총 배당금은 82억6427만 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2022년 12월 31일이다. 배당 관련 사항은 오는 30일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루트로닉은 공시를 통해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 2,642억 원(전년比 52.1%↑), 영업이익 554억 원(전년比 86%↑), 순이익 452억 원 등으로 창사 이래 최고 매출을 갱신했으며, 주요 변동원인은 주력 제품군의 판매 호조 및 고마진 제품의 매출비중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1997년 설립된 미용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의 대표 제품으로는 클라리티II, 라셈드 울트라, 헐리우드 스펙트라, 루트로닉 지니어스, 더마브이 등이 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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