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1-28 16: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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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8일 우주경제 로드맵 발표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후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에서 우주경제 강국실현을 위해 '우주항공청 경남 사천 설립' 등 6대 정책방향을 담은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에 사천 지역에선 우주항공청 사천 설치의 내용이 담긴 정부의 우주경제 로드맵 발표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우주항공청 설립이 정부의 로드맵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방위에 걸쳐 선제적으로 철저하게 준비한다는 게 사천시의 입장이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검토해 둔 임시청사 공간을 사전에 준비해 필요시 언제던지 활용이 가능토록 제공할 계획이다. 그리고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단에서 최적의 청사 위치를 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검토해온 청사 후보지를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우주항공청과 항공우주산업을 중심으로 한 도시발전 전략을 비롯해 기본구상부터 정주여건 조성까지 세부적인 개발계획이 담긴 도시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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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주항공청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정부 로드맵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다만 우주항공청의 센터가 전국적으로 난립하게 되면 당초 우주항공청의 경남 사천 신설이라는 명제가 흐릿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주항공청 설립으로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증가 등 막대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주항공청이 조기 설치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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