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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핼러윈(Halloween) 페스티벌' 진행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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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0-18 09:11:29

    © 이마트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이마트는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핼러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핼러윈데이를 위해 작년보다 약 30%가량 더 많은 상품을 준비했다. 핼러윈데이 기간 동안 과자, 캔디, 젤리 등 약 60여 종의 먹거리 상품부터 원통 호박바구니, 호박의상, 핼러윈 LED 등 140여종의 생활용품까지 총 200여종의 상품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초콜릿, 캔디, 젤리류 전품목에 대해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3종을 제공한다. 할인쿠폰은 1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2만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 3만원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하는 쿠폰 등 총 3장이며 이마트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인기상품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익살스러운 핼러윈 패키지로 새롭게 탄생한 롯데 크런키 초코바 미니(405g), 트윅스미니스(500g)을 약 30%가량 할인하며 인기 상품 호박바구니(대·중)을 각각 3000원, 15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단독 상품인 인기캐릭터 산리오캐릭터즈 쿠로미 핼러윈 머리띠 세트 및 호박 망토 세트(유아용), 드라큐라 망토 세트(아동용), 스크림 세트(아동용)을 행사카드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한다.

    핼러윈데이를 위해 새롭게 구성한 상품들도 선보인다. 롯데 허쉬 잭오랜턴 기획(초콜릿 312g)을 9980원에 선보이며 한국마즈 스누피 아웃도어 백(초콜릿)을 1만3900원에, 해태 얼초 해피할로윈(초콜릿·캔디 72g)을 3980원에, 농심 츄파춥스 짱구 액션가면 기획팩(핸드폰용 카드홀더 증정)을 1만648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이마트는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핼러윈 체험형 매장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마트 용산점에 '좀비 타운' 콘셉트로 한 체험형 공간이 만들었다. 핼러윈에 맞게 으스스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체험형 매장은 각종 공포 소품과 인형을 배치했으며 무료 4컷 포토 기계를 설치해 고객들이 쉽게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일반 매장의 경우에도 핼러윈 느낌의 조형물 및 휘장을 설치해 고객들은 핼러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게 됐다.

    이마트가 최근 5년 동안 핼러윈 기간 매출을 조사한 결과 이마트에서 핼러윈 상품을 구매하는 연령층 역시 30-40대를 넘어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0월에는 핼러윈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중 30-40대 연령층 비중이 95.5%를 차지했지만 2021년 10월은 78.2%로 대폭 감소했다. 대신 50대, 60대 비중이 18년에 비해 약 각각 4배, 7배 가량 늘었다.

    핼러윈 상품들은 매년 20% 이상씩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1~16일 핼러윈 생활용품은 작년 동기간 대비 약 3배가량 매출이 증가하기도 했다.

    이는 핼러윈 축제가 이제는 전 연령대의 축제 및 새로운 놀이문화로 정착하면서 이와 관련된 용품 매출 역시 전 연령대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마트 김효수 초콜릿·캔디 바이어는 "핼러윈데이가 MZ세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에게 축제로 인식, 관련 용품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상품, 체험형 기획행사를 다채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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