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녹스첨단소재, 불안한 수요에도 괜찮은 실적


  • 이직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2-10-05 15:37:37

    © 베타뉴스

    한국투자증권이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제시했다. 종전 목표 주가 대비 27% 하향된 수치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하향에 대해 목표 PER을 기존 13배에서 9배(코로나19 이후 OLED 이익이 크게 증가했던 20년의 중간값)로 하향한 것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하반기 이익 증가세 둔화 이후 세트 수요 회복이 나타날 내년 2분기부터 매출액과 이익이 전년대비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주가는 내년 상반기까지 완만하게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환 연구원은 "내년 QD 패널용 필름, 신규 소재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한다면 증익도 필연적이다"면서 "영업이익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2~3배 커져 현재 12MF PER은 5배로 역사적 하단이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OLED 소재 매출액은 7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삼성디스플레이의 아이폰향 OLED 패널 출하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하지만, 스마트폰 패널 전반의 출하 약세가 예상되고 LG디스플레이 OLED TV패널 출하량은 하반기 역성장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4분기 추정 실적은 매출액 1,231억원, 영업이익 253억원이다.

    김 연구원은 "최소한 내년 1분기까지 실적 전반에 세트 수요 둔화에 따른 소재 재고조정 영향이 묻어나겠지만 영업이익률은 20% 이상을 유지해 높은 수익성을 보인다는 점은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364652?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