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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배터리 공급사 CATL, 배터리 교환소 사업 해외 진출 검토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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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9-23 09:55:12

    ▲ 충전 중인 전기차 ©베타뉴스DB

    테슬라 배터리 공급회사 CATL이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배터리 교체 사업을 해외 시장 확대를 계획 중”이라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CATL은 지난 1월 중국 10개 도시에서 에보고(EVOGO) 브랜드의 배터리 교환소 사업을 시작했다.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하지 않고 교환함으로써 시간을 단 몇 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리 샤오닝 CATL 해외 상용 애플리케이션 총괄 사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교환용 배터리의 유럽 확대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CATL은 배터리 원자재인 리튬 등의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계속 호조를 보이면서 2분기에도 여전히 2배 이상 이익을 냈다.

    한편, 중국 전기차 업체인 니오도 배터리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니오의 공동 설립자인 친 리훙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2025년까지 배터리 교환소 1,000개를 중국 외 지역에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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