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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세미콘, 중요한 건 믹스 개선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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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9-01 10:38:27

    © 베타뉴스.

    DB금융투자가 엘비세미콘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 산출에 대해 최근 반도체 수요 둔화에 따른 불확실성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테스트 물량 증가에 따른 믹스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 달성되는 상황에서도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감으로 단기 주가가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현주가 PER은 9.0배(2022E) 수준으로 역사상 최저치 부근이라는 점을 근거로 동사에 대해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어규진 연구원은 "동사는 2021년 삼성전자 오스틴 팹 정전 이슈와 글로벌 비메모리 공급 이슈 등으로 수익성 성장이 제한적이었다"면서 "반면 2022년에는 관련 비메모리 칩들의 꾸준한 판매 증가로 본업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2021년 9월 신규 투자했던 CIS용 테스트 장비 양산이 2022년 1분기 이후 본격화되며 고마진의 테스트 사업확대로 믹스가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이에 동사의 2022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5,718억원(+15.2%), 영업이익 707억원(+59.8%)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엘비세미콘의 2022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446억원, 영업이익 198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IT 수요 둔화 속에서도 DDI 물량 증가에 따른 본업 성장과 CIS 및 AP용 신규 장비 입고에 따른 테스트 물량 증가로 믹스가 개선되며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또한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상승도 수익성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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