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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누적 생산량 300만대 돌파…상하이 공장 100만대 제조”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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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8-15 11:25:01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가 14일(현지시간) 트윗를 통해서 “테슬라가 누적 300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제조했으며, 상하이 공장에서만 전기차 100만대를 생산했다”고 밝혔다고 CNBC가 보도했다.

    ▲ 중국 상하이 테슬라 공장 ©연합뉴스

    머스크의 이번 발표는 테슬라의 생산 계획을 위협했던 중국 정부의 도시 봉쇄와 부품 부족 상황을 해결해 낸 결과다. 상하이 공장은 지난 2019년 문을 연 이후 수년간의 투자 끝에 상당수의 신차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상하이 공장 외에도 테슬라는 미국 프리몬트 공장, 텍사스 오스틴과 독일 베를린에서도 자동차를 생산 중이다. 머스크는 지난 7월 프리몬트 공장의 누적 생산량이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테슬라는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한 25만4695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실적은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이 비해서 미미한 수치다. 예를 들어, 도요타는 2021년에만 1,000만 대 이상의 차량을 인도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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