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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3분기에도 P&Q 상승세 지속 예상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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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8-10 08:11:15

    에코프로비엠 © 베타뉴스

    DB 금융 투자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6만 원을 제시했다.

    투자사는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23년 양산 예정이었던 CAM5N과 CAM7의 연내 조기 가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유럽 증설 또한 24년 양산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중국 락다운과 전방 수요 둔화 우려 등 시장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설비 증설 일정을 앞당기고 있다는 점은 수요 성장에 대한 가시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1조 1,871억 원, 영업이익은 1,029억 원으로 ASP와 출하량이 동반 상승하며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출하량은 CAM6 온기 반영과 CAM4 재가동 효과에 상승세가 지속됐고, ASP의 경우에도 1분기 메탈 가격 상승분이 2분기 판가에 본격 반영되며 외형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은 4월 CAM4 재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 해소와 환율 상승에 전 분기 OPM 6.7% 대비 대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정재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매출액은 1조 4,137억 원, 영업이익은 1,099억 원을 전망했다.

    당초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던 3분기 ASP는 22. 4월~5월의 평균 메탈 가격 상승효과가 6월 이후의 하락 효과보다 판가에 크게 작용하며 오히려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더불어 4월 중 재가동된 CAM4와 2분기 라인 전환이 마무리된 CAM5의 온기 반영에 따른 출하량 증가가 실적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정 연구원은 수익성은 고가 원재료 투입과, 9월 예정되어 있는 CAM5N 조기 가동에 따른 고정비 반영으로 인해 소폭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정 연구원은 수익성은 고가 원재료 투입과, 9월 예정되어 있는 CAM5N 조기 가동에 따른 고정비 반영으로 인해 소폭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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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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