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에 대해 SK하이닉스향 공급 물량 확대 방향성이 유효한 것으로 진단했다.

이종욱 연구원은 M15, M16 투자 확대 기조 속, 전략 거래선향 무폐수 스크러버 공급이 지속 확대 중으로 판단했다.

2분기는 반도체 메인 장비의 셋업이 딜레이됨에 따라 1분기 대비 소폭 슬로우할 것으로 예상되나, 연간 기준으로 공급 물량이 확대되는 방향성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향후 식각 공정을 넘어 Diffusion, 증착 공정 등으로의 무폐수 스크러버 침투 확대 역시 기대가 가능하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1분기의 경우, 중국 락다운에 따른 물류차질로 시장 기대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중국 고객사향 물류 차질이 5월 말부터 점진적으로 해소되고 있어, 2분기엔 중화권 고객사향 매출 확대 재개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2022년은 인텔 다롄 팹향 물량이 온기 반영되는 첫 해로 무폐수 스크러버를 기반으로 한 공급 물량 확대 가능성을 기대한다"면서 "무폐수 스크러버는 기존 Plasma-Wet 스크러버 대비 20-30%의 ASP Premium을 받고 있어 전사 매출 내 무폐수 스크러버의 비중 확대는 동사 이익 확대에 긍정적일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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