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6-22 15:49:19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연일 금융시장을 짓누르는 가운데 코스피, 코스닥 양시장은 22일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다시 연저점을 경신했다.
코스피는 전장대비 66.12포인트(2.74%) 내린 2,342.81에 거래를 마치며 또 2,400선을 하회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2020년 11월 2일의 2,300.16 이후 1년 7개월여 만의 최저치다.
코스닥 역시 전일 보다 31.34포인트(4.03%) 폭락한 746.96에 마감했다. 이는 2020년 7월 2일 종가 742.5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2원 오른 달러당 1,293.6원에 마감하며 또다시 연고점을 경신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지난 20일(1,292.4원)과 21일(1,293.6원)에 이어 3거래일째 연고점을 기록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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