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카카오뱅크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내고 2분기붜 성장 재개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투자 포인트로 ▲ 1분기 50% 이상의 높은 이익 성장 유지, ▲ 2분기도 40% 이상의 이익 성장, ▲ 2분기부터 규제 완화에 따른 성장 재개, ▲ 과거 성공 track record를 기반으로 주택담보 대출 및 SOHO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 ▲ 압도적인 NIM 개선 속도를 꼽았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국민연금 지분율이 4대 은행 대비 낮아 수급 개선 여력도 높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수현 연구원은 3월 중순 이후 LTV 완화 움직임과 전월세 대출 규제 완화로 성장률은 2분기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저망했다.

김 연구원은 " 2분기 대출 성장률은 분기 대비 +5%로 예상한다"면서 "3월 출시된 비대면 주택담보 대출 규모는 약정 기준 약 1,000억원 내외로 추정되며 실제 취급액은 500억원으로 양호한
수준으로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올해 예상 대출 자산 성장률 17.3% 가운데 절반을 비대면 주택담보 대출이 차지할 것이다"면서 "신규 취급 규모로는 약2.5조원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는 "하반기 SOHO 전용 여수신 상품을 동시에 출시하여 동사만의 독특한 확장 전략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신규 상품 출시 및 파트너십 강화로 MAU는 약 20% 증가한 1,827만명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