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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모닝브리핑] 뉴욕증시, 반발 매수세 유입...유럽장도 안심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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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11 08:19:30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뉴욕 3대 지수가 반발 매수세로 개장 초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다 오후들어 오름폭을 반납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개장 초 상승장으로 출발한 뉴욕 증시는 잠시 하락세를 보이다 다시 상승장을 연출하는 진통을 겪었다.

    S&P 500지수는 전장대비 9.81P(0.25%) 상승한 4,001.0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4.42(0.98%) 반등한 11,737.67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오늘 공개하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오는 6월과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앞서 파월 연준 의장은 다가오는 두 차례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을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시장은 이미 연준이 앞으로 두 번의 회의에서 50bp(=0.5% 포인트) 금리 인상이 단행되리라는 것은 어느 정도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날 유럽증시도 일제히 반등했다.

    FTSE 100 지수는 0.4% 오른 7,243.22, 유로 Stoxx50은 0.7% 상승한 3,508.47을 각각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상승이 추세라기 보다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라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과 중국의 장기화하는 봉쇄 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 등에 대한 우려가 숙제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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