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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모닝브리핑] 스태그플레이션 공포 속 뉴욕 증시 또다시 폭락장세...S&P 500 -3.2% 마감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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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10 09:24:08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금융시장 불안이 확대되며 글로벌 증시가 재차 급락했다.

    연준 긴축과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위험회피 심리가 지속됐다. 금주 발표될 4월 소비자물가에 대한 경계심도 여전히 공포감을 조성 중이다.

    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99%, S&P 500지수는 -3.20%,나스닥은 -4.29%로 마감했다.

    장중 금리는 하락 전환했음에도 불구 증시는 추가 하락했다. 증시 자금 이탈 우려 확대 영향으로 풀이된다. 골드만삭스는 SPAC 스폰서 업무에서 철수 예정이다.

    뉴스가 부정적으로 작용해 중소형 성장주 성과기 부진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거래일 대비 +0.1%에 마감했다.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인해 수출 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강보합 마감했다.

    4월 달러화 기준 수출 실적이 전년대비 3.9%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2020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크게 둔화됐다.

    다만 리커창 총리의 고용유지 우선시 지시 소식에 정책 기대 매수세가 유입됐다.

    Nikkei 225 지수는 전장 거래일 대비 -2.5%에 마감했다.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에 하락 마감했다.

    일본 정부가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를 발표하면서 에너지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일본 경제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더 컸다는 평가다.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2.8%에 마감했다. 미국 긴축 우려와 중국 러시아 악재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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