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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 문체부 사업성과평가 ‘우수도시’ 선정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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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3-28 15:08:46

    ▲ 인천시부평구청,2021년도 사업 사례 보고(사진=부평구)

    [베타뉴스=김성옥 기자]인천시 부평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제2차 법정문화도시 2021년도 사업성과 검토결과 ‘우수도시’로 선정되면서 문화생태계 기반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월 제1~2차 법정 문화도시 1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1년 사업여건 조성 및 수행 역량, 협력역량, 참여자 및 시민 만족도, 비전과 전략, 거버넌스 구축, 문화진흥·지역발전·자체성과 등에 대해 성과평가를 실시했다.

    제2차 법정문화도시 5곳 중 ‘우수도시’로 선정된 부평구는 기본 사업비 26억 원에 인센티브 사업비 4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30억 원의 예산으로 올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부평구는 지난 25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2021년 문화도시부평 성과공유회 ‘새 봄’을 열고 지난해 문화도시 활동 상황과 올해 문화도시 사업들을 구민들과 함께 공유했다.

    구는 ‘삶의 소리로부터 내 안의 시민성이 자라는 문화도시 부평’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도시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시민주도 공모사업인 ‘시티랩’을 확장해 기존 참여자와 신규 참여자가 모두 시민회 구성원이 되어 시민회의 동력과 구심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 대중음악의 발원지인 부평만의 특수성을 반영해 지역 뮤지션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음악도시브랜드 구축과 지역 뮤지션 및 기획자 지원, 디지털 뮤직랩 등으로 지역문화를 재해석하고 지역가치를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비대면으로 추진한 음악축제(뮤직플로우페스티벌)와 지역문화 콘텐츠 사업도 올해는 보다 많은 지역문화예술인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내 집 앞 15분 거리에서 문화생활을 누리는 부평을 만들 것”이라며 “모두가 문화로 행복한 문화도시부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혔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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