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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사라실예술촌으로 떠나는 아트투어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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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3-16 13:29:38

    ▲ 사라실예술촌으로 떠나는 아트투어© 광양시

     수중 미술관으로 변신한 컨테이너‘오가다 쉬어가는 갤러리 24’

    광양시가 사라실예술촌으로 떠나는 아트투어를 통해 무한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펼칠 것을 제안했다.

    사라실예술촌 앞마당 한쪽에 자리 잡은 야외 갤러리 ‘오가다 쉬어가는 갤러리 24’에서는정동균 세라믹 작가의 ‘수중기록 제1장, 4380일’전이 열리고 있다.

    나란히 설치된 2개의 컨테이너 갤러리에는 세라믹으로 제작된 해골, 호리병, 금궤 등 침몰한 배에서 금방 건져 올린 듯한 해양 유물들을 전시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정동균 작가는 “바다는 미지의 세계이자 무한상상의 장이고, 모든 만물은 시간에 따라 변해가고 결국 사라진다”며“우리가 가장 먼저 지켜야 할 보물인 자연이 현대문명에 파괴되어 가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자연의 절대 가치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광양은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 섬진강작은미술관 등 다양한규모와 색채의 예술공간들이 들어서면서 아트투어 도시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며, “사라실예술촌에서 열리고 있는 수중기록전은 컨테이너를 수중 미술관으로 변신시켜신비와 호기심을 선물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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