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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모닝브리핑] 유가 급락과 PPI 부진에 시장 안도...S&P 500 회복세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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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3-16 08:50:17

    © 연합뉴스

    미국 S&P500 지수가 +2.1%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67.40포인트(2.92%) 뛴 12,948.62로 거래를 마감했다.

    예상을 하회한 물가와 국제유가 급락, 그리고 라가르드 ECB 총재 발언이 고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키면서 기술주 중심의 강세가 나타났다.

    유가가 급락함에 따라 업종별로는 에너지 업종이 -3.7%를 기록해 약세를 보였던 반면 IT 섹터는 +3.4%, 경기소비재는 +3.4%에 마감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5.0%에 마감했다. 알리바바 등 미국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의 상장 폐지 불안감으로 중국 증시가 급락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외국회사문 책법을 근거로 중국 기업 5개를 예비 상장폐지 명단에 올렸던 것이 계기로 분석됐다.

    가파르게 재확산 중인 코로나 감염도 약세 원인으로 지적됐다.

    기술허브인 광둥성 선전시는 14일부터 봉쇄가 시작됐다.

    Nikkei 225 지수는 +0.2 %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 약세인 가운데 엔화 약세와 유가 하락으로 일본 증시는 소폭 상승세를 유지했다.

    STOXX50 지수는 -0.1%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 증시는 유가 하락에도 약세를 보였다.

    유가가 급격히 하락한 것이 한편으로는 성장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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