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3-11 08:52:59
뉴욕 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외무 장관 회담이 성과가 없었고 생각보다 매파적인 ECB 결과 등으로 증시 하락이 지속됐다.
다우존스 30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112.18포인트(0.34%) 하락한 33,174.07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36포인트(0.43%) 밀린 4,259.52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5.58포인트(0.95%) 떨어진 13,129.9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러시아의 비료, 목재 등 수출 중단 발표로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인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원자재가 상승으로 에너지 업종은 +3.1%를 기록했으나 이외 업종은 대부분 하락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1.2%에 마감했다. 전일 유가가 안정화되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외교적 해법 기대가 커지면서 아시아 증시 전반적인 강세를 보이면서 중국 증시도 상승했다.
다만 중국은 코로나 신규 감염자 숫자가 다시 최대치를 교체하면서 상승폭을 제한했다.
일본 Nikkei 225 +3.9%에 마감했다. UAE가 산유국들의 증산을 장려할 것이라는 소식에 유가가 안정화되면서 아시아 증시가 훈풍을 보이는 가운데 일본 증시가 특히 강세를 보였다.
유럽 STOXX50 지수는 -3.0% 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기존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통한 채권 매입 종료를 3분기로 앞당기면서 매파로 돌변, 시
장의 하락을 야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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