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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모닝브리핑] 유가 폭등 속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비등... 나스닥 약세장 진입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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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3-08 08:39:41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연합뉴스

    뉴욕 증시가 계속되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서방의 대 러시아 제재에 따른 상품 가격 급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존스 30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797.42포인트(2.37%) 하락한 32,817.38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7.78포인트(2.95%) 떨어진 4,201.0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82.48포인트(3.62%) 밀린 12,830.9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비용 증가에 따른 실적 전망 하향 조정 우려가 부각됐다.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로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우려가 부각됐다.


    업종별로는 원자재와 유틸리티가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경기 소비재와 IT 업종이 큰 낙폭을 기록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로 공급망 문제가 부각되며 하락했다.

    이날 발표한 수출입 지표도 둔화세를 보였다. 다만 양회에서 추가 정책적 지원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업종별로는 인프라, 건설, 에너지 업종에서 강세를 보였다.

    지정학적 이슈로 공급망 문제가 원유를 넘어 주요 원자재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Nikkei 225 지수는 -2.9%에 마감했다.

    STOXX50은 -5.0%를 기록했다. 미국은 대 러시아 제재로 원유 수입 금지 방안을 검토했는데 EU는 이것이 유럽의 에너지 안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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