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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모닝브리핑] 우크라이나 위기 심화 '글로벌 증시 공포'... S&P 500 -1.0%에 마감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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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2-23 08:48:15

    뉴욕증권거래소 © 연합뉴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는 등 투심이 악화됐다.

    새벽에 마감한 뉴욕 장에서 S&P 500지수는 -1.0%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3%에 거래를 마쳤다.

    전달 대비 상승한 2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관련 지수가 발표되었으나 영향은 미미했다.

    임의소비재 관련 주 하락을 중심으로 11개 업종 모두 하락했다.

    기술주 매도세 속 테슬라가 SEC와 분쟁을 빚으며 4.1% 하락했다.

    중국 증시도 우크라이나 사태 긴장감이 확대되며 하락 마감했다. 상해종합 지수는 -1.0%, 심천 종합 지수는 -1.2%에 거래를 마쳤다.

    국영은행들에 핀테크 기업 앤트그룹과의 금융 거래 보고를 지시하며 빅 테크 규제 우려 증가가 확산됐다.


    가상 부동산 투기를 경고하며 메타버스 관련 주가 약세를 보였다.

    인민은행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은 하락폭을 제한하는 모습을 보였다.

    Nikkei 225 지수는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4거래일 연속 한 -1.7%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하락이 이어졌으며 최근 상승세였던 해운주도 분쟁 여파로 하락했다.

    STOXX 50은 유럽의 러시아 제재가 본격적으로 이어지지는 않으며 약보합인 -0.01%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 리스크가 심화되며 에너지 가격이 상승했고 브랜트 유는 배럴당 99달러를 상회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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