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의료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 지정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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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2-16 12:35:10

    ▲2022.02.16-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 지정 [사진]=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전경사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최근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자문형 호스피스란 일반병동, 외래 또는 응급실에서 담당 의료진에게 치료받고 있는 말기 환자(암, 간 경화, 만성폐쇄성폐질환, 후천성면역결핍증) 또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와 가족에게 자문 형태로 제공되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말한다.

    특히, 담당 의료진 변경 없이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환자의 선택권과 치료의 연속성이 유지될 수 있다.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완화의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종종 치료를 중단하거나 포기하는 것으로 오해해 이용을 꺼리거나 의뢰를 주저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면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이나 오해를 풀고 호스피스 서비스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전상담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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