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등과 컨소시엄 구성, 공공혁신플랫폼 기획부터 실증까지 3년간 진행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부산시는 국가 공모사업인 '민간 비즈니스 창출 공공혁신플랫폼 구축사업'에 'MICE(마이스) 산업 비즈니스 혁신 플랫폼'이 선정돼 2024년까지 국비 37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는 K-MICE(케이-마이스) 산업이 코로나19로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MICE(마이스) 데이터를 개방하고 공유해 공급과 수요가 매칭 가능한 비즈니스 창출 플랫폼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마이스산업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올해는 플랫폼을 기획하고 내년에는 플랫폼 구축해 2024에는 MICE(마이스) 산업 플랫폼 기반 민간비즈니스 실증까지 완료하는 등 올해부터 3년간 연차별로 단계를 나눠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사)부산컨벤션산업협회, (사)부산정보기술협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관광공사, 벡스코가 주축이 되는 민·관 전문분야 컨소시엄을 구성해 ▲메타버스 컨벤션 ▲NFT(대체 불가 토큰) 거래·계약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행사 개최 ▲융복합 전문인력 육성 등을 위한 'MICE(마이스)산업 비즈니스 혁신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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