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이 고영 투자 포인트로 전방산업 투자 회복 등으로 올해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사업 확장이 가속화 되면서 밸류에이션을 레벨업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동사 신사업인 반도체 검사장비(Meister), 투명체검사장비(DPI), 스마트공장 솔루션, 의료용 로봇 등이 올해부터 확장을 가속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먼저 반도체 검사장비(Meister)의 경우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와 협의 중으로 향후 매출 확대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또한 투명체검사장비(DPI)의 경우 자동차 및 반도체 검사 수요 증가 등으로 신규 고객사향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기계가공검사장비(MOI)는 전자기기의 3D 형상 측정뿐 아니라 스크래치나 찍힘, 이물, 얼룩 등을 검사하는 혁신 제품으로 시장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는 동사의 독자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적용해 개발되어 기존 제품들과 연계되어 향후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의료 분야인 뇌 수술용 의료로봇<카이메로>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첫 공급을 시작으로 지난해 3 분기에 삼성서울병원에 공급했다"면서 "현재 국내 다수 대학 병원에 공급하기 위한 영업을 강화하고 있는 중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국내 대형병원 판매확대를 통해 트랙 레코드를 쌓은 이후,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 품목허가, 유럽인증(CE),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의료용 로봇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면서 "이와 같은 의료용 로봇의 매출 증가로 향후 성장성 등이 가속화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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