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Fed가 대차대조표 축소(양적긴축) 방법과 시기를 타진한다는 소식이 긴축 우려를 부각한 가운데 코스닥이 2%대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선물 매도 확대로 대응, 베이시스가 약해지며 연말에 유입된 금융투자의 배당향 자금 되돌림을 가속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해 한때 1,200원선에 근접했다.

대표적 성장주인 제약/바이오, 게임/인터넷/미디어 업종에 약세가 집중됐다.

반도체 및 IT 하드웨어도 약세. 자동차, 보험, 통신, 철강 등 주가 메리트가 부각되는 업종은 대조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금년 자동차 생산량 회복 기대감과 포드의 전기트럭 생산 목표 상향과 미국, 일본 자동차 업종 강세 영향도 작용했다.

보험섹터는 실손보험료 인상에 이어 자동차보험료 인상 가능성에 손해보험주 중심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철강은 낙폭과대 경기민감주로의 수급이 유입, POSCO의 우호적 주주 환원 정책 기대감이 작영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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