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글로벌 크래딧....부도율 하향 안정화 지속


  • 이직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1-12-13 14:47:49

    ▲ © 베타뉴스 인포그래픽.

    13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크레딧 시장은 오미크론 우려가 완화되면서 신용 스프레드가 주 초반 크게 축소된 후, 주 후반에는 FOMC 경계감과 일부 주요국의 방역 조치 확대에 보합세를 보였다.

    중국 헝다그룹 디폴트 등 부동산 기업들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리스크 확산 방지를 위해 지방정부와 금융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신흥국 신용스프레드 축소 폭이 크게 나타났다.

    증권사는 이번주도 FOMC와 코로나19 경계감이 이어지며 크레딧 신용스프레드의 변동성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기업들의 낮아진 부도율은 신용 스프레드의 급격한 확대를 방어할 것이라는 것이 증권사의 분석이다.

    11월말 기준 글로벌 하이일드 기업 부도율은 2.0%로 전월(2.3%) 대비 하락하는 등 2020년말 고점(6.8%) 기록 후 하향 안정화 추세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개선과 우호적인 자금조달 환경을 감안하면 당분간 하향 안정화는 이어질 것으로 증권사는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29697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