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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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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1-15 22:10:18

    ▲2021.11.15-셀트리온제약,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제약(대표이사 서정수)은 15일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909억 원, 영업이익 130억 원, 당기순이익 89억 2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8%,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2.3%, 122.7% 증가해 전년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51억 9천만 원, 392억 7천만 원을 기록하며 이미 지난해 전체 매출액을 뛰어넘었다.

    주력 제품인 고덱스가 약 178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엑토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품목이 꾸준한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이끌었다. 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가 선전하면서 실적 성장을 도왔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케미컬과 바이오 주력 품목들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신규 품목의 시장 진입과 점유율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성장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남은 기간에도 주력 품목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원가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 시장 출시가 예정된 신규 품목에 대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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