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솔루엠, 알려진 악재보다 체질 개선에 주목


  • 이직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1-11-05 20:40:43

    ▲ © 베타뉴스 인포그래픽.

    DS투자증권이 솔루엠에 대해 시스템과 플랫폼 업체로의 체질 개선이 이루어진 것으로 진단했다.

    솔루엠은 최근 2차전지 솔루션 제공업체인 에스아이셀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김승회 연구원은 에스아이셀은 2차전지 배터리 팩, BMS, ESS 및 UPS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특히 경북규제자유특구의 전기자동차 재사용 배터리 주관사업자로서 향후 폐배터리 시장 진출을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동사가 삼성전기에서 분할된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던 시스템과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행보가 ESL뿐만 아니라 2차전지 분야로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향후 전자부품이 아닌 ESL을 포함한 신사업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3분기말 ESL 수주잔고는 1.2조원 규모로 신규 수주는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이다"면서 "국내에서는 이마트24가 무인점포인 스마트매장을 확대하면서 ESL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북미와 유럽에 더해 최근에는 일본과 인도 등 아시아 지역에서 신규 수주가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한 올해 매출 성장에 제한 요인이었던 e-paper용 TFT 및 DDI 등은 공급사의 증설이 올해 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2년부터는 원재료 공급 이슈 없이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솔루엠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521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추정치를 크게 하회했다.

    베트남 등 주요 생산거점에서 COVID19 확산에 따른 락다운으로 TV와 같은 전방산업의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서 파워모듈 매출이 기대만큼 증가하지 못했으며, IT산업 내 공급망 이슈로 전반적인 원재료 가격이 상승한 것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증권사는 분석했다.

    특히 ESL을포함해 대부분의 제품에서 사용되는 반도체 가격이 상승하면서 높은 원가율 부담이 실적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진단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