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0-18 10:33:47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금융 핀테크 기업 핀다가 현대자동차·기아와 손잡고 커넥티드카 데이터를 활용한 특화 금융상품을 개발한다.
핀다와 현대차·기아, 하나은행은 18일 비대면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갖고 '현대차·기아 커넥티드카 기반 금융상품 개발 및 신사업 발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각사는 신차 구입자금 대출을 이용한 커넥티드카 구입자들이 안전운전을 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자동차 구매 지원 금융상품 등 커넥티드카 데이터를 활용한 특화 금융상품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핀다는 금융 중개 채널을 활용한 고객 유치와 고객 정보 데이터베이스화 등을 수행하며, 하나은행은 커넥티드카 기반 금융상품 개발, 대출 금리 데이터 제공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현대차·기아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커넥티드카로부터 수집된 운행 정보, 차량 상태, 운전습관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형태로 가공해 ▲현대 디벨로퍼스 ▲기아 디벨로퍼스 ▲제네시스 디벨로퍼스 등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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